그동안 방송한 음반 스무 장 노래를 들어요

5월 1부터 시작해 매주 금요일마다 음악 방송하면서 자켓을 걸었던 음반들. 20주가 흘러 스무 장이 모였습니다. 이렇게 모아놓는 거 정말 해보고 싶었어요, 으헤헤. 좀 더 많이 모였을 때 정리해야지 하면서도 또 몸이 근질근질해서 결국 스무 장 먼저 모아봤습니다. 김형중 앨범이 홀로 정사각형 크기가 아니라서 덕분에 재미있는 모양이 되었어요. 알렉시 머독의 앨범은 그냥 사진만 강조했고요―원래는 하얀 공백이 훨씬 많아요. 예전에 CD를 모으다 보면 일반적인 규격으로 만들어지지 않은 음반들이 튀어서 흉해 보인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죠. 물론 일렬로 쫙 정리해두면 그 역시 멋이 있겠지만 전 그보다는 다양한 개성을 볼 수 있는 이쪽이 더 좋습니다.

듀게에서 이 음반들 인기 투표 부치면 누가 일등 할까요. 전 펫 샵 보이즈가 일등할 것 같아요. 가장 유명해서 그런 것 같긴 합니다만. 스무 장 안에서 중복되는 아티스트는 한 명. [스타 트렉]과 [업]으로 마이클 지아치노예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반은 당연히 리스트의 첫 번째. 추억도 많이 깃든, 무척 소중한 시저 시스터즈의 ‘Ta-Dah!’. 이 중에 좋아하시는 음반이 들어 있나요?

#001 Scissor Sisters - Ta-Dah!
#002 Joan Baez - Diamond & Rust
#003 박지윤 - 꽃, 다시 첫 번째
#004 김형중 - Polaroid
#005 이소라 -
#006 Priscilla Ahn - A Good Day
#007 Pet Shop Boys - Nightlife
#008 Will Millar & Paul Horn - Journey of the Celts
#009 Michael Giacchino - Star Trek
#010 The Whitest Boy Alive - Dreams
#011 Alexi Murdoch - Time without Consequence
#012 Patrick Doyle - Sleuth
#013 Animal Collective - Prospect Hummer (feat. Vashti Bunyan)
#014 Jónsi & Alex - Riceboy Sleeps
#015 Brad Prevedoros - Celtic Moods
#016 James Yorkston & The Athletes - Moving Up Country
#017 Miachael Giacchino - Up
#018 Martin Stadtfeld - J.S. Bach : The Well-Tempered Clavier I
#019 V.A - Will & Grace : Let the Music Out!
#020 Alan Menken - Encha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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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Ringo 2009/09/13 16:10 # 답글

    20장의 앨범중에서 아는 앨범이 하나도 없다.....
  • Jekyll 2009/09/14 11:54 #

    앗 ;_; 여유되실 때 아무 거나 한 장만 들어보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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